🎨아트마스 스튜디오 체험단 후기

안녕하세요, 따뜻한블루입니다 :)
지난번 <나이프화 그리기> 프로그램에서
인연이 된 남보라 선생님 덕분에,
이번에는 아트마스 스튜디오의
오일파스텔 원데이 클래스에 다녀오게 되었어요.
그림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고 있던 저였지만,
이번 클래스는 그런 마음을 녹여내고,
그림이란 것이 얼마나 ‘표현의 즐거움’에 가까운가를
알려주는 시간이었어요.
아트마스 스튜디오 소개

'아트마스(Artmas)'라는 이름은
‘매일이 크리스마스처럼 설레는 창작의 시간’
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해요.
말만 들어도 예술을 대하는 이 공간의 태도가 느껴지죠?
🔹대표: 남보라 선생님 (회화 전공, 티칭 경험 풍부)
🔹클래스 운영: 소수 정원(6인 이하)
🔹클래스 종류: 유화, 아크릴화, 나이프화, 수채화, 펜드로잉, 오일파스텔 등
🔹문의전화: 0507-1325-9158
🔹블로그: https://blog.naver.com/art-mas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artmas.studio/#
아트마스 스튜디오 가는 길
가기 전 위치를 검색해보고 조금 놀랐습니다.
강남 한복판에 이렇게 고요하고 따뜻한 창작 공간이 있다는 것이 신기했어요.
🔹주소: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381, 두산베어스텔 606호
🔹교통: 강남역 2호선 7번 출구 / 신분당선 6번 출구에서 도보 1분
🔹주차: 자주식, 30분 무료 쿠폰 지원. 이후 10분당 1000원.
강남역 바로 앞인 것, 찾아가기에 너무 좋더라구요~! >.<
하나은행 건물에 있어 찾기도 무척 쉬웠어요.
공간 소개



스튜디오에 들어서자마자 마주한 건
따뜻한 조도와 창문에서 쏟아지는 햇빛이었어요.
그리고 벽면 가득 걸려 있는 강사님과 수강생들의 그림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한 채 한참을 구경했습니다. ㅎㅎ
딱딱하지 않고, 포근하게 흩어진 물감 냄새와 조용한 음악,
창작이 생활처럼 묻어나는 이 공간은
마치 오래전 영화에서 본 미대 작업실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클래스에서 제공되는 음료 한 잔을 골라 마련된 자리에 앉았습니다.
이미 도구들은 정갈하게 세팅되어 있었어요.
제가 보내드렸던 이미지도
그릴 사이즈 그대로 인쇄되어 테이블에 놓여 있었습니다.
(참고한 그림은 핀터레스트에서 보고 저장해뒀던 사진입니다.
그리신 분께 허락을 구하고 싶었는데
도저히 원본 출처를 찾을 수가 없네요 ㅜㅜ
혹시 그림 주인분 보시면 댓글 부탁드릴게요...!)
클래스 진행
저는 미술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서,
가기 전부터 선생님을 조금 귀찮게 했어요. ㅎㅎ
우리 집에 두고 계속 보고 싶은 그림이 무엇인지 한참 고민하고,
그 그림이 선택한 재료로 표현하기 적합한지 선생님께 여쭈어봤습니다.
감사하게도 귀찮은 기색 없이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망설임없이 그림을 고를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직접 오일파스텔 그리면서 알게된 그림 선택 꿀팁!!
✔️ 원하는 이미지가 있다면 클래스 전날 미리 선생님께 상담하기 (네이버 톡톡)
-당일에 선택하면 준비 시간이 길어져요!
✔️ 정물화나 풍경화를 추천!
-디테일한 인물 묘사는 짧은 시간 안에 완성도를 높이기 어려워요!
✔️ 특별히 그리고 싶은 그림이 없다면
스튜디오에도 다수의 샘플이 준비되어 있으니 보고 선택하기도 가능!



시작하기 전, 오늘 사용할 재료들에 대해 설명해주셨어요.
오일파스텔은 우리가 어린 시절 그림을 그리던 크레파스와 비슷한데,
오일의 함량이 더 높아서 더 포근하고 몽글몽글한 표현이 가능한 재료에요.
사실 작년에 오일파스텔을 만져볼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는 일반 거친 엽서 크기의 종이에 그렸었거든요.
그런데 아트마트 스튜디오에서는
재료의 특성을 극대화해줄 수 있는 오일파스텔 전용 종이도 준비해주셔서
훨씬 부드러운 표현이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찰필이라는 도구도 처음 보았어요.
대부분 오일파스텔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간편하게 손이나 휴지를 이용해서 문지르는데,
네모난 사표에 뾰족하게 갈아낸 찰필을 사용해 문지르면
섬세한 표현도 가능해서 속으로 박수를 쳤습니다. ㅎㅎ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그림을 보면서 오늘 사용할 색상의 파스텔들을 골라보라고 하셨습니다.
수많은 파스텔을 눈앞에 두고 고르자니 망설여졌어요.
그림을 망칠까봐 선생님한테 골라달라고 말하고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용기내 몇가지 색을 집어들었어요.

선생님께서 파스텔을 꺼내주시지 않고
수강생이 직접 고를 수 있도록 지도해주시면서,
저는 마음 속의 풍경을 스스로 꺼내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파스텔의 색을 고르는 작은 일이었을 뿐이지만
저에겐 낯선 것에 대한 두려움을 깨는 경험이었습니다.

이제 간단한 스케치를 하고 밝고 넓은 부분부터 채색을 합니다.
선생님께서는 회화 전공이라서 그런지
잘 그리는 기술에 대한 이야기 뿐 아니라
미술이란 것에 대한 감각 자체를 키울 수 있는 얘기를 많이 해주셨어요.
“자연은 잘 관찰해보면 어떤 규칙성과 리듬이 있어요."
“덩어리로 보고, 흐름을 읽는 게 중요해요.”
"가로선과 세로선을 조화롭게 활용해야 해요.”
수강생들이 자유롭게 그릴 수 있도록 해주시면서도
중간중간 와서 보시면서 조언해주시거나
너무 어려운 부분은 선생님의 금손을 빌려주시기도 했습니다.
잘 하고 있다는 격려도 계속 해주시는데,
그 칭찬에 용기를 얻어 다시 녹색 파스텔을 집어듭니다.



색을 고르고, 방향을 바꾸고, 다시 덧칠하기를 반복.
흰색 파스텔로 물기 머금은 안개를 표현하다보니
어느새 A4 한 장이 꽉 채워졌습니다.
집중하다보니 시간이 정말 금방 지나갔어요.


그림을 완성한 후
종이를 고정하기 위해 붙여둔 마스킹테이프를 떼면
마치 프레임이 생긴 것처럼 착시효과를 일으키며
더 예뻐보이는 매직...!

완성된 그림을 보니
물에 젖은 숲 느낌이 잘 표현된 것 같아서
너무 기뻤습니다.ㅜㅜ
클래스 후기
오일파스텔은 ‘그림을 그려야 한다’는 압박보다는,
그냥 손끝으로 색을 얹는 감각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였어요.
몽글몽글하고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은 색감.
꼭 오일파스텔이 아니어도
디테일을 살릴 필요가 없는 나이프화나,
한가지 도구로 언제 어디서든 그릴 수 있는 펜드로잉 수업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
그림을 그린다는 건 결국,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다시 들여다보는 일이더라고요.
나는 어떤 순간을 그리고 싶은지,
오늘을 어떤 색으로 기억하고 싶은지
그걸 ‘내 손으로’ 표현하는 경험은
그저 소비하는 취미와는 완전히 다른 감각이었어요.
쫓기듯 바쁜 하루를 살다 보면,
우리가 정말 좋아하는 것들을 스스로도 잊어버릴 때가 많잖아요.
아트마스 스튜디오에서는 그림이라는 매개를 통해,
내가 좋아하는 색감,
내가 집중하고 싶은 장면,
내가 표현하고 싶은 마음을
다시 마주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아트마스 스튜디오의 특별 포인트✨
✔️ 필요한 재료를 아낌없이 제공: 전용 종이, 오일파스텔, 찰필, 스케치 자료 등.
✔️ 사진·영상 촬영: 그림 그리는 모습을 예쁘게 담아서, 클래스 후 선물처럼 보내주셨어요.ㅎㅎ
✔️ 음료 1잔 포함: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한숨 돌릴 수 있는 여유
✔️ 소수 정원 수업: 각 수강생에게 꼼꼼한 피드백 제공
다른 곳보다 클래스의 자유도가 높고 티칭이 전문적이라서 그런지
정규 클래스로 다니시는 분들도 꽤 많은 것 같아요.
제가 갔을 땐 미대생도 계시더라구요...(깜짝 놀람)
클래스 종류 & 가격
| 클래스 | 캔버스 사이즈 | 소요 시간 | 금액 |
| 오일파스텔 | A4 전용지 | 1시간 30분 | 39,000원 |
| 유화 | 2호 | 2시간 | 45,000원 |
| 나이프화 | 2호 | 2시간 | 50,000원 |
| 아크릴화 | 3호 | 2시간 | 45,000원 |
| 수채화 | A4 전용지 | 1시간 30분 | 39,000원 |
| 백드롭 페인팅 | 5호 | 2시간 | 55,000원 |
| 미니 나이프화 | 1호 | 1시간 | 32,900원 |
| 액션 페인팅 | 5호 | 2시간 | 55,000원 |
👉 원하는 재료와 표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해요.
👉 시간 추가/ 사이즈 변경 시 추가금이 있어요.
(30분당 5,000원 / 사이즈 별 금액은 별도 안내)
👉 이용 3시간 전까지 예약 가능 (예약과 동시에 확정)
📍 예약 링크:
네이버 예약 | 아트마스 스튜디오
🌿
우리는 늘 비슷한 길로 출근하고,
늘 비슷한 일을 하며
휴식도 비슷한 모양으로 취하는 것 같아요.
익숙한 일상이 에너지를 아껴주기도 하지만
그러다보면 문득 '나는 무엇인가'하는 회의감이 들때가 있죠.
그럴 땐,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좋아하는 것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그런 경험을 통해 우리는
똑같은 일도 전혀 다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무채색 일상에 살짝 색을 얹어보고 싶은 분들께
아트마스 스튜디오의 원데이 클래스를 진심으로 추천드려요.
다음엔 어떤 문화생활을 만나게 될까요?
그때 또다른 후기로 찾아올게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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