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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9

[책리뷰] 새의 선물 - 은희경 작가 소개  저자 은희경은 1959년 전북 고창에서 출생하여 숙명여대 국문과와 연세대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다. 졸업 후 출판사와 잡지사에서 근무하다가 갑자기 글을 쓰기 위해 홀연히 사라진다. 첫 작품 『이중주』를 들고 나타나 199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으나 한동안 청탁이 없자 산사에 들어가 두 달 만에 『새의 선물』을 써서 제1회 문학동네 소설상을 수상하며 널리 이름을 알리게 된다. 이렇게 나온 『새의 선물』은 은희경의 작품 중 가장 사랑받는 책으로, 성장소설의 클래식이라고 부를만 하다. 2022년에는 100쇄 기념 개정판이 나오기도 했다.  소설집 『타인에게 말 걸기』, 『행복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 않는다』, 『다른 모든 눈송이와 아주 비슷하게 생긴 단 하나의 눈송이』 등이 있고, 장편 소.. 2025. 2. 5.
[책리뷰] 채식주의자 - 한강 작가 소개  매체에 보여지는 모습이나 첨부한 사진을 보면 70년생이라고 하기에는 무척이나 앳되보인다. 아마도 작가님 특유의 무해한 눈빛이나 말투가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1970년 광주에서 태어나 연세대 국문과를 졸업했으며, 199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붉은 닻』이 당선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산문집, 시집 그리고 장편소설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출간하고 있다. 대표작을 나열해보면 소설집으로는 『내 여자의 열매』, 『여수의 사랑』 등이 있고, 시집은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장편소설로는 『검은 사슴』, 『채식주의자』, 『바람이 분다, 가라』, 『소년이 온다』, 『흰』, 『작별하지 않는다』 등이 있다. 작가의 수상 내역을 보고는 너무 많아서 깜짝 .. 2025. 1. 20.
[책리뷰] 고도를 기다리며 - 사뮈엘 베케트 작가 소개  저자 사뮈엘 베케트는 아일랜드의 신교도 가정에서 태어나 트리니티 대학에서 프랑스어와 이탈리아어를 전공하고 프랑스어 강사가 되었지만 건강 악화와 부친 사망을 계기로 그만두었다. 이후 1939년 2차 대전 중 프랑스에서 친구들과 레지스탕스 운동에 참여, 그로부터 50년대까지 왕성한 집필 활동이 이어졌다. 1952년 출간한 희곡 『고도를 기다리며』로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지만 시상식 참가와 인터뷰를 모두 거부했다고 한다. 작가는 뛰어난 언어 능력으로 영어와 프랑스어를 번갈아가며 작품을 썼는데 그 이유가 '모국어보다 습득해서 배운 언어가 스타일 없이 쓸 수 있어 쉽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 말인 즉슨 외국어로 쓴 글을 통해 '그 누구도 아닌 사람들의'이야기를 쓰고자 했다고 해석된다. 베케트는.. 2024. 10. 7.
[책리뷰] 인성에 비해 잘 풀린 사람 - 월급사실주의 2024 작가 소개  이 책은 '월급사실주의'라는 문학 동인에서 출간한 책이다. 이 동인은 장강명 작가가 비슷한 문제의식을 품은 동료 작가들을 모아 2022년에 결성하였다. 의도적으로 만나지도, 대표 같은 것을 정하지도 않았지만 규칙은 있다. 1. 한국사회의 '먹고사는 문제'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는다. 비정규직 근무, 자영업 운영, 플랫폼 노동, 프리랜서 노동은 물론, 가사, 구직, 학습도 우리 시대의 노동이다.2. 당대 현장을 다룬다. 수십 년 전이나 먼 미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여기'를 쓴다. 발표 시점에서 오 년 이내 시간대를 배경으로 한다.3. 발품을 팔아 사실적으로 쓴다. 판타지를 쓰지 않는다.4. 이 동인의 멤버임을 알린다.  이러한 규칙 하에 기획된 동인에 2024년 새로 합류한 작가들은 남궁인.. 2024. 9. 8.